영앤도터스 임차인 'YOUNG & DAUGHTERS'




STORY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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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 is complex !"


- YOUNG & DAUGHTERS -






즐비한 빌딩과 회사들, 자동차들과 사람들이 바삐 움직이는 공덕에 아메리칸 레트로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민트색

문이 유독 눈에 띈다. 문에는 스테인드 글라스로 처리된 귀여운 창문이 나있고,


미국의 옛 가정집을 연상케 하는 우드 느낌의 익스테리어가 내부를 궁금하게 만든다. 궁금증을 못 참고 민트색 문을 열고 들어가 보면 똑같은 민트색의 주방과 아이보리 계열의 벽지 그리고 커피와 음료를 만드는 다양한 도구들이 눈길을 끈다. 한쪽 벽면에는 영앤도터스의 귀여운 캐릭터가 그려진 굿즈들이 있어 나도 모르게 눈과 손이 바빠진다.


영앤도터스의 원두가 담긴 캐릭터들이 그려진 드립 백과 패키징. 깜찍한 마스킹 테이프와 기하학적인 무늬에 감각 있는 컬러를 사용한 예쁜 유리컵과 에코백 그리고


영앤도터스의 슬로건인 ‘Coffee is complex’가 적힌 머그컵이 소비욕구를 자극한다.





들어오자마자 바로 마주 보이는 아치형의 문 뒤로 큰 로스터기가 보인다. 그 주변으로 빽빽이 늘어선 원두 패키지와 원두를 담아놓은 통들! ‘이곳 커피에 진심이구나!’ 하고 생각하게 된다.

원두 패키지에 적혀있는 영앤도터스의 슬로건

"Coffee is complex." 커피는 복잡하다?

그래서 다양하다.

“커피는 쓰거나, 시거나 이분법된 맛이 아니라 다양한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 생두를 어떻게 볶느냐, 어떻게 내리느냐에 따라 조금씩만 달라져도 다양한 맛을 내죠. 쥬시한 맛, 넛츠, 카카오, 베리, 플로럴 한 맛 그 안에서도 여러 갈래로 많이 나뉘어요.



영앤도터스는 이런 커피가 가진 다양한 맛을 알려 드리고 싶습니다.



로스팅을 다양하게 할 뿐 만 아니라 커피를 내릴 수 있는 기구들도 다양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에스프레소 머신은 물론이고 배치브루, 콜드브루, 쉐이크 머신등 여러 가지 기구를 이용해 다양한 커피를 제공 하고 있습니다.



배치 브루 머신 같은 경우는 바쁜 현대인들이 출근시간에 핸드 드립 커피를 먹고 싶을때의 시간과 비용을 절약시킬 수 있죠. 맛은 핸드 드립 커피에 가깝지만, 인건비가 절감되니 가격도 합리적으로 제공할수 있습니다. 맛도 물론 훌륭하구요."





커피의 스펙트럼을 넓히고자 하는 영앤도터스는 영앤도터스만의 다양한 커피를 맛볼 수 있게

케이터링 서비스, 커피 정기구독 서비스가 준비되어 있다.




Q. 케이터링 서비스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려주세요.


“영앤도터스의 케이터링 서비스는 단순히 아메리카노를 만들어서 몇 잔 가져다주는 서비스가 아닙니다. 공간의 규모와 소비자의 수, 주최의 성격에 따라 사전적으로 어떤 커피를 원하는지 조율 후에 그에 맞는 스페셜 티 원두와 도구들을 가져갑니다. 에스프레소 커피 머신, 배치 브루 머신, 핸드드립을 원하시면 그라인더를 가져가고 하여 딱 맞는 맞춤형 케이터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원수에 제한은 없어요.”




Q. 정기구독 서비스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정기구독 서비스는 말 그대로 달마다 영앤도터스의 커피를 편하게 받아 볼수있습니다. 원두와 콜드브루를 제공하고 있고 콜드브루 같은 경우는 월 2회씩 월요일마다 발송해드리며, 원두는 블렌드와 싱글중 소비자가 원하는 원두로 선택하여 받아 보실수 있습니다."


또한, 영앤도터스는 원두와 콜드브루만이 주력상품이 아니다. 영앤도터스의 쇼룸은 소비자들이 앉아서 마시는 공간이 없이 스탠딩 하며 마시거나 테이크아웃하여 가지고 나가는 형식이다.



시즌별로 판매되는 딥 카라멜 쉐이크와 딥 카라멜 라테는 항상 찾는 사람이 많다. 여름에 판매되는 딥 카라멜 쉐이크는 유기농 원유에 진한 카라멜과, 고소한 에스프레소가 들어간 쉐이크 음료이다.



블렌더를 사용하는 일반 카페와 달리 영앤도터스는 쉐이크 머신으로 만들고 있다. 그래서 주문을 하면 바로 나오고 맛도 늘 일정하다. 쉐이크 머신에서 나오는 카라멜 커피라니, 잠시 어렸을 적 향수에 젖는다.



반대로 겨울에 판매되는 딥 카라멜 라테는 SNS를 뜨겁게 달구었다. 테두리에 묻은 카라멜시럽과 견과류 가루들로 꾸며진 컵에 담긴 달콤 짭짤한 카라멜 라떼. 눈도 즐겁게 하지만 입 또한 즐겁게 한다.



이것이 다가 아니다.


영앤도터스의 시그니처 메뉴는 매년 다른 시그니처 메뉴를 고민하고 개발한다. 작년 여름에는 영앤도터스의 나탈리 블렌딩으로 만든 콜드브루 아이스 바에 바닐라 빈이 듬뿍 넣은 신선한 우유를 부어 녹여먹는 멜띵라테를 판매했다.

매년 시그니처 메뉴가 기대가 되는 곳이다. 음료뿐만 아니라 공간을 보는 재미도 있다. 앉을 수 없는 스탠딩 카페인데 이 공간이 왜 이렇게 재미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