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환 임차인 '암튼'





STORY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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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튼 -




띵당은 망원동의 '암튼'을 3년 전 인스타에서 처음 보았다. '암튼'이라는 가게의 이름이 붙여있는 문 앞에서 찍은 개성 있는 사진들을 보고 예쁘다, 멋지다, 특색있다, 여긴 뭐지? 라는 생각이 가득했다. 한번 더 클릭해서 인스타 계정으로 들어간 후에야 이 곳이 (당시) 요즘 한창 뜨고 있다는 망리단길에 있구나. 아 그렇다면 망리단길은 이런 분위기구나. 그렇다면 망리단길은 '힙'스러운 곳이겠구나 라고 연관지어 생각했다. '암튼'의 사진만으로 망리단길의 분위기를 유추해버렸던 것.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다.


최근 암튼의 인기는 더욱 거세(?)졌다. 꾸준히 쌓아올린 메뉴의 개발과 카페 특유의 감성은 잠깐 들린 손님의 발길을 묶어두는데 성공했고 그러한 발걸음들이 아무도 찾지 않는 이름모를 골목으로 계속해서 이어지게 했다. 현재 암튼은 다음 목표를 향하고 있다. 그리고 띵당의 서비스를 꼭 이용해보고 싶다고 말한다. 망원동의 외진 골목에서 다양한 시도로 독립상권을 구축한 암튼의 이야기가 궁금하다. 본 인터뷰는 서면으로 진행되었으며 활자 그대로를 옮긴다.



Q. 암튼의 인기비결과 서비스 포인트가 궁금합니다.

A. 처음 오픈했을 때가 생각이 납니다. 당시 이미 망원동의 카페들은 28개나 있는 상태였습니다. 심지어 지금까지도 저희 암튼이 있는 골목에는 카페가 없는 상태라서 오픈 했을 당시에는 막연할만큼 고객들의 발길이 닿지 않았어요. 11시간 동안 아메리카노 두 잔을 팔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의 경험이 개인적으로는 잊지 못할 기억이어서 지금까지도 처음 오픈했을 때를 회상하며 손님들의 방문에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메뉴의 맛과 개발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하고 있고 SNS 소통은 물론 찾아주신 손님들과도 직접 대화하려고 노력합니다.



Q. 암튼 네이밍의 뜻과 브랜드 철학은 무엇입니까?

A. 암튼은 '어제보다 나은 우리'라는 슬로건을 통해 방문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휴식과 위안을 선물하는 공간을 제공해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누가 방문해도 편안한 공간을 만들려고 하였고 고객님들이 나가실 때 응원과 위로를 받는 듯한 좋은 기분을 느끼실 수 있도록 노력해왔습니다. 암튼에 들러서 기분 좋게 나서게 한다는 저의 목표는 변함이 없습니다. 좋아하는 공간에서 좋아하는 사람들과 그 시간을 온연하게 즐기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점점 포화되는 망원동의 상권에서 암튼의 경쟁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사실 콕 짚어서 말씀드리지 못하겠습니다. 많은 노력들을 했지만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기도 하니까요. 다만 초심을 잃지 않고 꾸준히 한결 같은 마음으로 운영해온 것만큼은 자신 있습니다. 지난 5년간 소소한 일까지도 주고 받는 고객님들이 계시고 항상 밝은 모습으로 임해주는 직원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암튼이 있는 것 같아요. 한번도 괴롭다고 느낀 적이 없습니다. 당연히 해야할 일로 일정한 속도로 끊임 없이 고객들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것 만큼은 변하지 않겠다고 다짐했고 그 노력들을 조금씩 알아주시는 것 같아 무척 기쁘기도 합니다. 오랫동안 함께한 직원들도 저와 마음을 같이 하고 있어서 더욱 시너지 효과가 발휘되는 것 같구요.


Q. 암튼이 그리고 있는 미래는 어떤 모습인가요? 확장 사업에 대한 계획도 있나요?

A. 한곁같은 모습입니다. 당연한 것이 가장 어려울 때가 있는 것 같아요. 당연한 것을 당연하게 하는 것. '암튼'의 모습으로 꾸준히 이 마음을 잃지 않고 망원동의 이 자리를 지키고 싶어요. '암튼'의 색깔은 망원동에서만 보여드리고 싶거든요.사업을 확장시키고 싶은 부분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암튼'에서 할 수 없는 것들에 대한 부분을 새로운 매장으로 해소하려고 준비중에 있어요. 또 다른 공간에서 또 다른 색깔로 인사드리고 싶습니다.




Q. 다른 공간을 준비중이시라면 어떤 임대 공간을 원하시나요?

A. 암튼을 운영하기전부터 여러 매장에서 일해 보았지만 망원동 같은 상권에서 처음 일해보았는데 망원동 같은 유흥상권으로 분류되는 곳에서 또 매장을 운영하고 싶습니다. 막연하지만 평수는 암튼보다 다소 큰 30평정도의 햇살이 잘 들어오는 매장을 운영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앞서 말씀드린것들처럼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좋은 집주인을 만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암튼의 경우 임대인과의 마찰이 전혀 없었어요. 저 같은 경우 좋은 집주인을 만나는 것 또한 성패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좋은 공간을 빌려줘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고, 요즘 같은 공실도 많은 시기에 오랫동안 꾸준히 영업하고 있어 집주인분도 기뻐하실거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으신 말씀을 자유롭게 적어주세요.]

우선 띵당을 알게되어 정말 반가워요. 새로운 사업계획을 갖고 있는 저로써는 너무 좋은 플랫폼이고, 띵당과 연을 이어가며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어요. 좋은 임대인과 임차인을 연결해주는 ‘띵당’ 응원하고 또 더 좋은 모습으로 발전하기를 고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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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인환 임차인에 대해 보다 자세한 상담을 원하시면 띵당을 통해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띵당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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