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빈 임차인 '빈 공간'





STORY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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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 이용한 골목상권의 반란' 공유 미용실, 빈 공간' "


- 빈공간 -




공유의 시대다. 공유사무실, 공유차량, 공유주방, 공유레스토랑까지 그야말로 공유경제가 산업 생태계를 뒤흔들고 있다.


하버드대 로스쿨의 래식교수는 공유경제를 ‘한번 생산된 제품을 여럿이 공유해 쓰는 협업 소비를 기본으로 한 경제 방식’으로 정의했다. 즉, ‘공유경제’란 ‘나눠 쓰기’란 듯으로 차량, 책, 빈 방 등 자산을 타인과 함께 공유함으로써 자원활용을 극대화하는 경제활동이다.



세계적인 IT재벌 손정의 회장은 차량 공유 서비스에 천문학적인 금액의 투자를 하는가 하면 공유경제를 대표하는 기업인 ‘우버(Uber)’와 ‘에어비앤비(Airbnb)’는 10년도 채 되지 않아 매머드급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 뒤를 이어 위워크, 공유주방 등 공유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는 스타트업들이 생겨나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공유 서비스 플랫폼을 골목상권에 도입해 눈 여겨볼 만한 도약을 이룬 곳이 있다. 그 중 레드오션 중의 레드오션이라고 불리는 뷰티업계에서의 성공이라 더욱 눈에 띈다. 바로 공유 미용실 ‘빈 공간’이다..




공유 미용실 ‘빈 공간’은 2018년 가을에 문을 열었다.

‘빈 공간’의 최우빈 사장은 유명 프랜차이즈 헤어샵의 관습과 문화에 지쳐 새로운 개념의 미용실을 만들고자 긴 경력이 만들어준 안정적인 수입과 환경을 마다하고 일단 개업했다. 겉에서 봐도 다른 미용실과 별 다를 게 하나도 없는 미용실. 심지어 상권 내 동일 업종이 포화상태를 넘어선 홍대 인근에. 주변에서 만류했다.



가뜩이나 1인 미용실이 넘쳐나는 이 곳 홍대에서 또 미용실이라니. 그러나 최우빈 사장은 확신했다.

“대기업과 같이 대형 프랜차이즈 미용실은 유명세 덕분에 안정적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이해가 어려운 관습과 해소될 수 없는 수익 배분의 문제가 있었어요. 그렇다고 무작정 대형 프랜차이즈 미용실을 탓하긴 어려운 문제죠. 오랜 시간 동안 거듭해 온 시스템은 분명 이유가 있었을테니까요. 저와 같이 경력이 20년이 다 되어가는 장기간 경력직이 회사에 오래 남는 것도 서로의 이익 배분 한계가 존재할 수 밖에 없는 것도 사실이죠. 일반 기업도 비슷하지 않을까요?”


최우빈 사장은 도전을 해보기로 했다. 이 두가지 문제를 해소한다면 더 좋은 환경이 만들어지지 않을까?

자신이 공간과 시스템을 제공하고 자신과 같은 디자이너가 공간을 나눠 쓰는 개념.



디자이너들은 공간을 비롯한 약품, 장비, 스탭까지 나눠 지급하면 된다. 이것으로 회사는 유지비로 인한 고정비용을 줄일 수 있고 디자이너는 불필요한 수익 배분을 줄일 수 있다. 윈윈인 셈이다.

이렇게 공유 미용실 ‘빈 공간’이 탄생했다.

2020년 공유 미용실 서비스를 선보인 몇몇의 스타트업 서비스가 있지만 당시 뷰티업계에서는 어색했을 개념인 건 확실하다. 미용실의 이름인 ‘빈 공간’도 공유를 뜻함을 쉽게 알 수 있다. 공유 미용실 ‘빈 공간’의 프로세스는 심플하다. 경력이 높은 디자이너 선생님들이 장비, 스탭, 예약 등 시스템을 쉐어한다. 서로가 ‘특히’ 잘하는 분야는 재능기부를 하기도 한다. 손님들의 만족도는 별 다섯개에 플러스가 더 붙는 셈이다.


최우빈 사장은 “최근 공유경제 트렌드로 공유미용실 스타트업까지 생긴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렇지만 저희는 현업에서 오랜 기간 동안 일했던 디자이너 선생님들이 합류하고 있어 오픈하자마자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할 수 있었어요. 레드오션이라는 시장과 상권 속에서 공유 미용실에 대한 전문 디자이너들의 니즈가 크다는 것을 증명한 셈이죠” 라고 말했다.



빈 공간 공유미용실은 프로세스에 공감하는 전문 디자이너들의 합류로 단기간 내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 2년도 채 되지 않아 다시 한번 ‘공간’을 ‘확장’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최우빈 사장은 ‘빈 공간’의 공유 서비스 프로세스가 안정화가 되면 추후에는 브랜드 프랜차이즈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빈 공간’은 현업에서 종사하는 전문가들을 차별화 된 경쟁력으로 만들어 스타트업의 흔한 ‘투자’ 하나 없이 가지고 있는 경험과 네트워크만으로 공유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



그리고 지금은 이름 그대로 ‘무수한 공간’만이 필요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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